(사)한국할랄수출협회가 오는 4,4(수)부터4.7(토)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제15회 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박람회 2018(Malaysia International Halal Showcase 일명 ‘MIHAS 2018’)에 사상 최대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

‘MIHAS 2018’은 말레이시아국제무역개발진흥공사(MATRADE)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제품 박람회다. 2004년부터 진행되어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며, 전 세계의 주요 이슬람 국가의 기업들은 물론 한국, 일본, 중국과 같은 非이슬람 국가의 기업들도 참여하여 제품에 대한 치열한 홍보전을 펼치게 된다. 

MIHAS 2018의 한국관의 규모는 31개 업체 34개 부스로, 6개 업체 6부스로 구성되었던 작년 한국관 규모에 비해 대폭 확대되었으며, 또한 식품, 화장품뿐만 아니라 건강보조제, 유산균, 향료, 침구류, 위생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이 선을 보인다.

(사)한국할랄수출협회 임병용 사무국장은 “사상 최대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MIHAS에 참가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드디어 글로벌 할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이번 MIHAS 2018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사)한국할랄수출협회가 3년여의 할랄시장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파악한 유망품목군을 기준으로 엄선한 업체들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당한 수출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한국할랄수출협회에서는 오는 8월에 코엑스에서 국내 유일의 할랄전시회 ‘제 4회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8 (The 4th HALAL TRADE EXPO KOREA 2018)' 도 개최 준비 중에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동완 기자 / enterf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