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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공포를 벗어날 수 있는 3가지 키워드… '유기농', '할랄', '코셔 인증제도'
작성일 2017.09.15 조회수 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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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공포를 벗어날 수 있는 3가지 키워드… '유기농', '할랄', '코셔 인증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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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에 이은 ‘간염 소시지’, ‘장염 햄버거’ 등 연일 계속되는 먹거리 불안이 소비자들의 식탁을 강타하고 있다. 가정에서 즐겨먹는 식재료에서 지속적인 논란이 불거지면서 먹거리를 고르는 엄마들의 기준이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 가족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착한 먹거리’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중요한 것은 먹거리를 선택할 때, 꼼꼼하게 따져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 미리 살펴보고, 식품(Food)의 스펙(Spec)을 의미하는 ‘푸스펙’을 상세하게 점검하는 자세다.

◆ 유기농 인증으로 고르는 농산물

농산물을 구매할 때는 유기농 인증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3년 이상 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에만 허가되는 유기농 인증의 경우 유기농산물, 유기축산물 또는 제품명 앞에 ‘유기’가 붙거나 ‘유기재배농산물’ 등으로 인증이 표기된다. 최근에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바탕으로 한 화장품이나 바디케어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 양·소·닭고기는 할랄 인증 받은 것으로

무슬림 국가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할랄 인증’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투자, 경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규정하고 있다. 식품에서도 여러 제한을 두고 있는데, 개인이 이들 식품을 모두 알 수 없기에 각국 이슬람 교단에서 율법에 저촉되지 않는 식품 목록을 만들어 신도들에게 알려준다. 이 식품들이 ‘할랄식품’으로 고기의 경우 이슬람식 도축 방식에 따라 도축한 양, 소, 닭고기만 허용되고 있다. 할랄식품은 무슬림들의 종교적인 방식을 넘어서 엄격한 검증 절차를 통해 인증을 진행해 차세대 건강식으로도 주목 받는다.

◆ 코셔 인증으로 고르는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

코셔(Kosher)는 유대교 율법에 따른 식품 인증으로 종교적인 의미보다는 식품 위생관리 절차로서의 엄격함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 코셔는 유대교법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서유럽 등 기독교 사회에서도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에 대한 인증제도로 자리잡았다. 

코셔 인증은 믿을 수 있는 인증인 만큼 절차 또한 매우 까다롭다. 코셔 인증의 경우 최종 제품에만 국한된 인증이 아닌, 원재료는 물론 가공 절차에 이르는 식품 제조의 전체적인 공정을 포괄한 인증 방법이다. 인증 기간은 1년으로 매년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자격을 갱신해야 하며 주요 서구권 식품시장에서는 시중 유통 제품의 약 40%를 코셔 인증 제품이 차지할 만큼 구매 선호도가 높다.

김설아 기자 sasa708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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