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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_녹차 할랄 인증 추진하고 ‘벌교문화재 夜行’ 행사 열자
작성일 2017.09.14 조회수 2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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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광주일보_원문바로가기

녹차 할랄 인증 추진하고 ‘벌교문화재 夜行’ 행사 열자
보성군 신규시책 보고회눈길 끄는 정책들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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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의병과 서편제, 소설 태백산맥 등 유·무형 자산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보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자!’, ‘보성 녹차, 녹차비누, 녹차화장품에 대한 할랄 인증을 추진하자.’
보성군이 최근 개최한 ‘2018 신규시책 보고회’에는 관심을 끄는 정책들이 적지 않다.

열악한 재정형편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제시돼 실제 정책으로 추진될 지 눈길이 쏠린다.
이번에 제시된 정책은 모두 108건으로 새롭게 발굴된 정책만 94건에 달한다.

우선, 할랄 식품 시장을 개척할 필요성에 주목해 내놓은 ‘보성녹차 할랄(HALAL)식품 인증’ 정책이 눈길을 끈다.

세계 식음료 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는 무슬림 인구(18억)를 겨냥, 녹차·녹차비누·녹차화장품 등을 대상으로 할랄 인증을 추진해 무슬림 인구의 62%, 할랄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동남아 시장에서 마케팅을 강화하자는 게 골자다.

보성 역사를 즐길 수 있는 ‘벌교문화재야행(夜行)’은 유·무형 자산이 충분해 현실화 여부에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보고회에는 ▲뗏목다리 벌교홍교, 공간을 잇다 ▲벌교의 음악과 소설,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소설 태백산맥 속 벌교문학 거리와 보성여관, 뗏목다리 옛 장터를 포함한 문화재 야행 행사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제시됐다. 지역민들이 60년마다 회갑잔치를 열어주는 전통을 이어 지난 1958년 6주갑 이후 내년 7주갑을 맞아 추진하자는 벌교 홍교 7주갑 기념사업도 주목받는 사업이다.

사슴 고기로 육포나 칼슘제를 만들어 판매, 활용하자는 정책도 제시됐다. 사슴고기를 가공, 육포·녹중탕·녹용·칼슘제 등으로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자는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정책 타당성을 주장했다.

보고회에서는 이외 ▲벌교갯벌 꼬막자원 회복 ▲드론 조종 전문인력 양성 ▲메타세쿼이아 숲 로드정원 조성 정책 등도 내년도 정책으로 제안됐다.
보성군은 사업 타당성과 기대효과가 높은 정책을 검토, 추진 여부를 결정한 뒤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키로 했다.

김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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