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질환 치료용 신약개발 회사인 ㈜케미메디(대표이사 최건섭)의 자회사 ㈜메가바이오숲(대표이사 박상민)이 광주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업(GMP)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발표했다.

메가바이오숲은 이번 적격업소 지정으로 대용량 액상 추출기와 농축기는 물론 환, 과립, 정제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장비 및 다양한 충진 포장이 가능한 액상 충진, 과립 충진, PTP 포장 시설을 가동하게 됐다.

회사는 복용과 휴대가 편리한 필름형, 레토르트형 등 다양한 제형 개발과 포장방법을 개발하며, OEM과 ODM 전문업체로서 입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9월 중 C사, D사 등 건강기능식품회사 및 NS홈쇼핑 등에 주문자생산방식(OEM) 납품계약을 추진해 엄격한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거친 제품을 생산 및 납품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 할랄 및 GMP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신약개발과 더불어 제조 및 수출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번 GMP 인증을 계기로 1차로 말레이시아 국제 할랄인증기관인 INHART과 말레이시아 국영기업에 남녀갱년기제품인 화려한백수오, 백수요파워맨 등 2품목수출도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권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