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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_할랄식품 생산·수출기반 구축… ‘중동을 잡아라’
작성일 2016.01.29 조회수 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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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문화일보_원문바로가기

 

할랄식품 생산·수출기반 구축… ‘중동을 잡아라’

3월중 할랄수출지원센터 설립
식재료 DB화 등 체계적 관리

 


중동 식품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6차 산업, 수출 역군을 꿈꾸는 우리 농업 역시 중동 시장 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할랄 식품 생산·수출 기반을 구축하고 수출 품목 다양화에 나서 올 한 해 수출 11억 달러(약 1조3161억 원)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는 2015년 대비 31% 늘어난 수치다.

이를 위해서는 생산·
마케팅의 효율성 확립이 관건이다. 농식품부는 이에 3월 중 할랄식품 수출지원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센터를 통해 할랄식재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할랄인증·시장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중동 국가들과 정기적인 식품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생산기반 확충에도 나선다. 국내 할랄도축·도계장을 세우고 할랄식당 리모델링도 지원키로 했다. 늘어난 도축장·도계장을 수출용 생육 및 식재료 생산, 한식당 진출 지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국내 인증 기관(KMF)과 중동 인도네시아 등의
기타 국가들 인증기관 교차 인정 확대에도 나서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5년 7억 원의 인증비용 지원도 올해는 20억 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홍보 활동도 강화해 올해 박람회만 6차례, 카타르 등 9개 재외공관과 연계한 행사도 추진키로 했다.

새로 뜨는 중동 시장을 잡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게 기존 우리 농산물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였던 일본 시장을 붙잡는 것이다. 지난해 일본은 ‘엔저’(엔화저평가) 효과에 현지 가격이 올라가면 우리 농산물 수출이 고전을 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한류(韓流) 스타를 활용한 ‘K-food Day’ 행사 등 공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현지 기호에 맞춘 신제품 개발과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젊은 소비자층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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