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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_“중국, 할랄 新시장 개척에 올인… 올 농식품 수출 77억달러 목표”
작성일 2015.07.28 조회수 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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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시아투데이 원문바로가기

 

“중국, 할랄 新시장 개척에 올인… 올 농식품 수출 77억달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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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이 중국과 할랄시장 공략을 통해 올해 77억달러의 농식품 수출 목표 달성을 자신했다.

(인터뷰)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엔저, 루블화 폭락 등 대외 악재로 농식품 수출 여건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공격적인 중국시장 공략과 할랄 신 시장 개척을 통해 올해 수출 목표 77억달러를 반드시 달성하겠습니다.”

농식품산업의 정책과 수출을 진두지휘하는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대뜸 “엔저, 루블화 폭락 등 대외 영향으로 올해 5월까지 농식품 수출이 줄었다”며 솔직히 털어놨다. 이 실장의 얘기는 엄살이 아니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24억달러의 농식품 수출 실적을 달성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25억달러에 비해서는 1.3%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 러시아 수출이 루블화 환율 하락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으로 현지 소비가 감소하면서 가장 큰 감소폭(50.1%)을 보였다. 일본 수출도 엔저 지속 여파로 10.3%나 감소했다.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 실장은 우선 대 중국 수출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FTA로 넓어진 경제영토를 농식품 수출 확대의 기회로 활용하는 차원에서 대중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유망품목 발굴부터 물류·통관·마케팅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올해 3월부터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3개 도시를 시작으로 주요 성(省)·도시별 수출 유망품목 발굴·현지화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류 마케팅, K-Food Fair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한국 농식품을 홍보하고, ‘중국 청도 수출물류기지’를 거점으로 중국 7개 공동물류센터를 연계한 콜드체인의 구축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중국 온라인 쇼핑몰·유명 백화점 등에 ‘한국 농식품 판매관’ 개설을 확대하고, 기업 유통망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국산 농식품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올해 1~5월 대중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1% 증가한 4억1100만달러를 기록하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 

할랄시장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중요 수출 시장 중 하나다. 이 실장은 “전세계적으로 1조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할랄시장도 새로운 시장”이라며 “전략적으로 할랄 수출시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할랄식품TF팀을 구성했고, UAE와도 할랄식품 MOU 후속 조치를 위한 양국간 협력 창구를 개설한 상태다. 또한 오는 9월에는 UAE와 ‘할랄식품 협력 전문가 포럼’ 및 ‘할랄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할랄인증 기준 관련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한국식품연구원에 할랄식품 사업단, 수출개척협의회 산하 관계부처, 식품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할랄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할랄식품 산업 대책도 마련 중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중동 및 동남아 등 이슬람권 현지에서 국내 농식품 마케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추진하고 있다. 쿠웨이트와 UAE에 김치·떡 등 전통식품 시범 수출, 8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10월 인도네시아, 11월 UAE에서 개최 예정인 ‘K-Food Fair’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농식품부·해양수산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농수산식품 SPS 협의’를 통해 수출현장에서 제기하는 검역·위생 등 비관세장벽과 식품위생 현안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 실장은 “대외 상황으로 수출 여건이 어렵지만 중국과 할랄시장 개척을 통해 올해 목표인 77억달러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시아투데이 조상은 기자(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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