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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발표] 농림축산식품부_17년까지 할랄시장 수출 15억불 달성 본격 추진
작성일 2015.06.30 조회수 6458
파일첨부 ★20150629 할랄 농식품 수출 확대 대책(배포용).hwp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원문바로보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의 할랄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할랄식품산업 발전 및 수출 활성화 대책”(이하 대책)을 마련, 6.29(월) 개최된 제6차 농수산식품 수출개척협의회 논의를 거쳐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1. 추진 배경
(할랄시장 전망) 할랄시장은 전 세계 식음료 시장의 17.7%(‘13년, 1조 2,920억불)를 차지하는 거대 식품시장이며, 향후 무슬림 인구 증가*와 함께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무슬림인구(비중) : ('14) 17억명 (24.0%) → ('30전망) 22억명 (26.4%)
할랄시장은 식품수입 규모가 전 세계 수입액의 약 10.5%(‘12년, 1,910억불)를 차지하며 미국, 유럽 등에서는 할랄식품 소비가 비무슬림까지 확대되고 있어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으로써 의미도 크다고 볼 수 있다. 
(할랄시장 진출 애로) 중소기업중앙회 조사(‘15.6) 결과, 기업들이 할랄식품 시장 진출시 겪는 애로*는 할랄 인증시장 정보 부족, 국내 할랄 식품산업 기반 부재 등으로 나타났다. 
* ⅰ)정보부족(46.7%), ⅱ)인증절차 및 비용(37.7%), ⅲ)전용 라인 구축 비용 부담(29.3%) 등 
또한, 우리 농식품의 할랄 시장 수출품목의 다변화, 국내 할랄인증기관의 역량 강화 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2. 주요 내용
가. 인프라 구축
(정보제공) 주요국별 할랄시장 동향, 인증제도 등 관련정보를 파악하여 기업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할랄 정보 종합 디렉토리 구축, 할랄시장 수출 매뉴얼 마련, 온·오프라인 할랄 데스크 설치 등)할 방침이다. 
aT, KOTRA, 한국식품연구원(이하 ‘한식연’), 재외공관 등과 협업을 통해 기업 수요를 반영하여 주요 할랄시장에 대한 심층 조사(시장인증 정보 등)를 실시하고 관련 정보를 통합제공할 예정이다. 
(할랄 도축도계장 설치) 수요를 조사하여 할랄 도축도계장 시설 건립, 또는 개보수 자금을 지원(각 1개소)할 계획이다. 
(할랄 생산단지) 채소, 과일 등 할랄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첨단 ICT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팜 시설로 원예수출 전문단지를 집중 육성(시설원예 현대화자금 활용)할 계획이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할랄식품 전용단지(할랄파크)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RD 및 인력육성) 금년에는 장류의 알콜성분 저감 기술개발, 하람 대체 소재 개발 등 우선 필요한 다섯 개 과제*를 추진한다.
* ①할랄제품의 진위판별을 위한 신속 진단기법 개발, ②이슬람 시장에 수출 가능한 장류 개발, ③할랄 K-푸드 및 대체소재 개발, ④플랜트 단위 생산공정에 대한 할랄인증지원, ⑤국내 고유 농산자원을 활용한 천연물 유래 상장용 제품 개발 
할랄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DB구축, 인력-일자리 매칭 프로그램 개발 등은 금년 중 업계 수요를 조사하여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다. 

나. 할랄 수출시장 확대
(할랄 인증지원) 할랄인증 비용 지원을 확대(‘15: 10억원 → ’16 : 20)하는 한편, 한식연 할랄식품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할랄인증기관의 인증분석 능력 강화, 인증시간 단축, 할랄인증 제품의 신뢰도 제고 등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 인증기관 등록을 현재 말레이시아(JAKIM, 갱신 ‘15.9) 외에 인도네시아(MUI, 신규 ’15.12), ‘16년 이후에는 UAE(ESMA), 싱가폴(MUIS) 등으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당국가들과 할랄식품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할랄인증 표준 제정) 연말까지 한국형 할랄인증 표준*을 제정하여 국내 인증기관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16년부터는 국제 표준을 주도하는 국가들(말레이시아, UAE 등)과 세미나 등을 정례화하여 한국 할랄인증의 공신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할랄 도축·도계장, 가공식품 등이 할랄 제품임을 확인, 인증하는 기준으로, 해외인증기준, 업계,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한국표준으로 제정
(해외 마케팅) 할랄시장에서 공격적 마케팅홍보를 추진하여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를 제고한다. 
또한, 무슬림 지역(중동, 동남아) 호텔 쉐프 교류, 재외공관 활용 한식 전파, 할랄지역 한식당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다. 국내 할랄식품 유통기반 마련 
(표시 허용) 현재 할랄인증 표시는 축산물을 제외한 일반 가공식품만 가능하고, 광고는 모든 제품이 불가능했으나, 앞으로 모든 가공식품(축산물 포함)에 대한 할랄인증 표시와 광고가 가능하도록 근거법령*을 금년 내 개정(식약처)할 계획이다. 
* 식품위생법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중(‘15.6.2~ )
(할랄식당 확대) 방한 무슬림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식사 문제 해결을 위해 할랄식당 리모델링 및 인증 비용을 신규 지원하고('16), 무슬림이 방문 가능한 식당(무슬림 친화식당)을 금년 중 등급화**하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문화부, ‘16) 
* 무슬림 여행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사항이 할랄음식(66.8%)이며, 국내 방한 무슬림(말련)의 음식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14, 한국문화관광연구원)
** Halal Certified, Self Certified, Muslim Friendly(주류 판매), Muslim Welcome(한식 채식식당), No pork(돼지고기 이외 육류 판매)
(환자식 개선) UAE 국비환자 체류 병원(세브란스, 카톨릭 성모, 서울대 등 12개 병원)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조리시설 가이드라인, 할랄 레시피 등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복지부 협업)

라. 추진체계 구축
농식품부내 할랄 및 코셔시장을 담당할 (가칭)신시장 개척과, 중동 현지 농무관 신설 및 UAE 아부다비에 aT지사 설치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한식연 할랄식품 사업단을 ‘할랄식품 종합지원센터’로 확대·개편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특히, 할랄식품 종합지원센터는 할랄 인증정보, 인증기술지원식품 개발,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전담하는 할 수 있도록 설치 근거를 마련(식품산업진흥법 개정)하고 ’16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3. '15년 중점 추진 사항
농식품부는 할랄시장에 대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15년에는 수출기업들이 당면한 애로사항 해소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UAE와의 할랄식품 전문가 포럼을 개최(9월, 서울) 및 해외 할랄시장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 개최, 현지 판촉전 및 K-Food 페어 개최(8월 말레이시아, 10월 인도네시아, 11월 UAE) 등 해외 마케팅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할랄시장 4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UAE, 사우디아라비아)의 시장 동향, 인증 정보, 비관세 장벽, 검역 정보 등을 조사하여, 수출 매뉴얼을 제작하고(11월), 한식연 ‘할랄식품 사업단’에 개설하는 수출 상담창구(할랄데스크)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할랄인증 표준을 국가 산업표준으로 등재하고, 해외인증 기관과 교차인정 확대, 할랄인증 비용 지원을 확대하여 수출업체의 해외 할랄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축산 할랄식재료의 원활한 공급 및 유통을 위해 할랄 도축도계장에 대한 수요를 파악(~9월)하여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고, 
식품위생법 및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식약처 협업)을 통해 할랄인증 표시 제품의 국내 유통을 조속히 허용하고, 식품산업진흥법을 개정하여 할랄식품 종합지원센터 설치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aT유통교육원에 할랄 전문인력 강좌를 하반기에 개설하여 시범 운영한다.

4. 기대효과 
수출업계의 할랄시장 진출시 애로사항인 정보 부족, 인증 애로, 시설부족 등 문제 해결과 함께 집중적인 할랄 제품 및 한식 홍보·마케팅으로 우리 식품기업의 할랄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할랄식품 수출 확산을 위해서는 할랄 인증 확대와 함께 우리나라와 한국 농산물 이미지 제고가 중요하므로, 
K-pop, 한류 등을 적극 활용하고, 특히 한국 농식품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줄 수 있도록 외교부, 문화부, 복지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간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나라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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