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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UAE, 할랄식품 활성화 방안 모색

농림축산식품부가 18~19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제1차 한-UAE 할랄식품 전문가 포럼’ 등을 열고 할랄식품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우리나라와 UAE는 지난 3월 대통령 중동순방에서 ‘한-UAE 할랄식품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우선 양국은 18일 오전 농식품부와 UAE 대표단은 협의회를 열고 할랄식품 업무협약(MOU) 협력과제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한다. 양국은 업무협약후 합의한 과제를 구체화시킨 합의의사록에 각각 서명한다.

합의의사록에는 할랄식품 정보·기술 공유를 위한 할랄식품 전문가 포럼을 양국 교대로 매년 개최한다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제1차 한-UAE 할랄식품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UAE 표준측량청은 UAE의 할랄 규정 및 관리제도, 할랄인증 체계 등 UAE 할랄인증제도, 농식품부는 할랄식품산업 발전 및 수출활성화 방안을 소개한다.

19일에는 UAE 표준측량청과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간이 MOU를 맺고 상호 교차인정 및 할랄인증 협력 방안 등 대해 논의한다.

또한 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은 국가식품클러스터(전북 익산) 단지내 할랄식품 전용단지 조성 방안에 대해 UAE 대표단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포럼에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8일 aT센터에서 할랄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중동?동남아시아 등 할랄시장 14개 바이어와 90개 국내 농식품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344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둔바 있다.

이상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