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할랄제품 개발에 20억원 투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이후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20억 인구의 이슬람권 거대 소비시장을 목표로 할랄 농식품 및 제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15년 신규 연구과제(5개 주제, 총 20억원 규모)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할랄 농식품 및 제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R&D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4월부터 현장에 필요한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하였다.
《공고 세부 내용》 ① 플랜트 단위 생산공정에 대한 할랄 인증 지원 - (목적) 플랜트 단위의 생장공정을 인증을 받을 경우 개별 제품 인증 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여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② 할랄식품 진위판별을 위한 신속 진단기법 개발 - (목적) 식품이나 제품 내에 돈육이나 알코올 성분의 포함여부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여 제품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안정적 수출에 기여 ③ 국내 고유 농산자원을 활용한 천연물 유래 향장용 제품 개발 - (목적) 중동 국가들은 건조, 고온, 자외선 등에 장시간 노출되는 특성상 할랄 화장품 등 향장용 제품들의 수요가 많은데, 제조시 돼지 콜라겐 대체제 개발 및 할랄인증 향장용 제품 개발 지원 ④ 이슬람 시장에 수출 가능한 전통 장류 개발 - (목적) 전통 장류(고추장, 간장, 된장 등)의 발효과정에서의 알코올 생성 수준을 측정하고 적정 수준(0.5% 이하)까지 조절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전통 장류의 수출 기반 마련 ⑤ 한국형 할랄 K-FOOD 식품 및 대체원료(소재) 개발 - (목적) 할랄 K-FOOD 식품 및 대체원료 개발을 통해 한식의 시장개척 및 수출 촉진 지원 ? 총 46건의 할랄 관련 기술이 접수되었고, 전문가 기획위원회를 통해 신속 추진이 필요한 총 5개 주제를 선정, 연구과제제안서(RFP)를 도출하였다. □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가 주도 R&D를 통해 기초·원천·실용화·제품화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단기간 내에 원료·생산단계, 제조·공정단계, 제품화단계, 인증단계 등 전 분야에 걸쳐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수출 및 내수(무슬림 거주자 등)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 아울러 현장에서 필요로 한 할랄 관련 R&D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www.fris.go.kr)하여 2016년에는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고는 농식품부 및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5.19일(화)에 실시할 예정이며, 6.1(월)~6.18일(목)까지 연구개발 계획서를 접수 받는다. ? 대학, 산업체, 출연연, 농업법인, 영농조합 등이 신청 가능하며, 평가절차를 거쳐 7월초부터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공고문 참조). * 일정 : 공고(5.19) → 접수(6.1~18) → 선정?평가(6월말)→ 예산지원(7월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