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엑스포코리아조직위원회가 국내 최초의 할랄상품 전시회인 ‘할랄엑스포코리아 2015’(www.halalexpokorea.co.kr)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중동,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지역 50개국 이상의 바이어 참가가 예상되며, 할랄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해온 식품, 화장품, 의약품뿐 아니라 새로운 할랄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관광, 투자, 물류 등 서비스상품까지 망라해 선을 보이게 된다.
특히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육성해 온 각종 신선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이 함께 전시된다.
부대행사로 열리게 되는 ‘할랄인증기관총회(CB Assembly)'에서는 한국 유일의 할랄인증기관인 (재)한국이슬람교중앙회를 비롯하여 JAKIM(말레이시아 할랄인증기관), MUI(인도네시아 할랄인증기관), MUIS(싱가포르 할랄인증기관), ESMA(아랍에미리트 할랄인증기관) 등 총 13개국 15개 할랄인증기관이 참가하여 각국의 할랄인증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향후 한국의 할랄인증정책 방향에 대한 제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금번 할랄 전문 전시회는 경쟁력 있는 국산 할랄상품을 세계에 알리고 지방 농축수산물의 할랄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뿐 아니라 향후 국내 할랄산업 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할랄엑스포코리아 2015'는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